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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스코틀랜드·네덜란드·폴란드 재상륙…올해 유럽서 총 5회

 


최근 유럽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띄는 가운데, UFC는 올해 하반기 열릴 3회의 유럽 대회를 발표했다. 스코틀랜드, 네덜란드, 폴란드를 다시 찾아 각 국가에서 두 번째 이벤트를 진행한다.

3회의 대회 중 가장 먼저 열리는 이벤트는 오는 7월 16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대회다.

스코틀랜드 대회는 이번이 두 번째로, 2015년 7월 18일 글래스고에서 마이클 비스핑 대 탈레스 레이티스의 대결을 메인이벤트로 하는 UFC FIGHT NIGHT 72가 치러진 바 있다. 현재 스코틀랜드 출신 선수는 여성부 스트로급의 조앤 칼더우드, 라이트헤비급의 폴 크레이그, 라이트급의 스티브 레이가 있다.

9월 2일에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을 찾는다. 킥복싱 강국 네덜란드의 경우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게가드 무사시, 스테판 스트루브 등의 우수한 파이터들이 UFC에서 활동 중이며, 최근엔 저메인 데란다미가 여성부 페더급 챔피언에 등극하며 UFC의 신흥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안드레이 알롭스키의 대결이 펼쳐진 지난해 5월 열린 첫 대회에는 만 명이 넘는 관중이 운집한 바 있다.

10월 21일에는 폴란드 그단스크에 옥타곤이 세워진다. 폴란드 역시 떠오르는 시장으로 여성부 스트로급 챔피언 요안나 예드제칙을 비롯해 크리스토프 조코,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츠 등 9명의 선수들이 UFC에 계약돼있다. 2015년 4월 열린 UFN 64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대회다.

조 카 UFC 부사장은 "유럽은 우리 사업에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최근 몇 년간 국제적인 성장의 핵심이었다"며 "글래스고와 로테르담에서 열린 지난 대회는 성공적이었다. 우리는 4명의 유럽 챔피언을 보유하고 있다. 성장하는 이 시장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UFC는 오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올해 첫 유럽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지미 마누와 대 코레이 앤더슨의 대결이다. 조 카 부사장에 따르면 올해 유럽에선 총 5차례 이벤트가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