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급 랭킹 4위 데릭 루이스에게 오늘은 그의 커리어에서 잊을 수 없는 날이 될 전망이다.
21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 UFC FIGHT NIGHT 185에서 랭킹 2위 커티스 블레이즈에게 역전 KO승을 거둬 UFC 최다 KO 공동 1위로 올라섰다. 기쁨은 거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대회가 끝난 직후 경기력 보너스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
작정하고 준비한 카운터가 통했다. 루이스는 공격을 하지 않은 채 상대가 들어오는 타이밍만 노렸다. 1라운드는 타격전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2라운드 들어 블레이즈가 테이크다운 전략을 꺼내들자 준비한 카운터 어퍼컷을 꺼내 한 방에 경기를 끝냈다. 역시 그의 펀치는 위력적이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없이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4명이 선정됐다. 루이스 외에 알리만 자하비, 톰 아스피놀, 크리스 다우카우스가 5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