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KO승으로 UFC 3연승을 달성한 '스팅' 최승우가 보너스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UFC는 20일(한국시간) UFC on ESPN 25 직후 이번 대회의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수상자로 최승우를 선정했다.
메인카드 3경기에 나선 최승우는 줄리안 에로사에게 1라운드 1분 37초 TKO승을 거뒀다. 초반부터 과감하게 공격하던 그는 왼손 카운터펀치로 에로사를 바닥에 눕혔다.
인상적인 승리로 3연승을 달성한 최승우는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그는 경기 후 기가 치카제를 원한다고 밝혔으며, 올해 한 번 더 출전해 4연승을 타진한다는 계획이다. 본격적으로 랭킹 입성을 준비한다.
한편 또 다른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는 디에고 리마를 2라운드에 KO시킨 맷 브라운으로 결정됐으며,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는 말론 베라 대 데이비 그랜트의 밴텀급 경기가 수상했다. UFC의 보너스 상금은 각 5만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