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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Vegas 41 보너스 내역

'아이언 터틀' 박준용이 UFC 입성 이후 처음으로 보너스를 수상했다.

UFC는 24일(한국시간) UFC FIGHT NIGHT 196이 끝난 뒤 이번 대회의 보너스 내역을 발표했다.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는 그레고리 로드리게스 대 박준용의 미들급 경기로 결정됐으며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는 알렉스 카세레스와 마빈 베토리에게 돌아갔다. 카세레스는 최승우에게 역전 서브미션승을 거뒀으며, 베토리는 파울로 코스타에게 판정승했다.

로드리게스 대 박준용의 경기는 엎치락뒤치락했다. 1라운드는 로드리게스가 그라운드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2라운드는 박준용이 스탠딩 타격전에서 로드리게스를 궁지로 몰았다. 

상대가 충격을 받은 상황이었기에 피니시도 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로드리게스의 단발 펀치에 이은 후속 공격이 터지면서 승부가 결정됐다. 박준용으로선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다.

박준용은 비록 고대하던 4연승 달성은 실패했으나 보너스를 거둔 성과도 적지 않다. 대전료보다 훨씬 많은 수입을 올리게 됐으며 재밌는 경기를 펼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UFC의 보너스 상금은 각 5만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