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 펼쳐진 맥스 할로웨이 대 야이르 로드리게스의 맞대결이 UFC FIGHT NIGHT 197의 명경기 보너스를 수상했다.
UFC는 14일(한국시간) 대회 종료 직후 이번 대회의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에 메인이벤트로 치러진 두 선수의 페더급 경기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두 선수의 경기는 치열한 타격 공방전으로 펼쳐졌다. 초반에는 카프킥을 앞세운 로드리게스가 우세했고, 2라운드 중반부터 할로웨이의 공격이 살아났다. 할로웨이는 계속된 압박과 그라운드 운영에서 우위를 점했다. 시종일관 화끈하고 빠르게 전개된 흥미진진한 경기였다.
할로웨이는 예상보다 고전했지만 변치 않는 능력을 선보이며 정상 탈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로드리게스는 할로웨이를 넘지 못했으나 자신의 경쟁력을 증명하기에 부족함 없는 경기를 펼쳤다.
한편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는 웰터급의 카오스 윌리엄스, 여성부 플라이급의 안드레아 리에게 돌아갔다. UFC의 보너스 상금은 각 5만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