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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VEGAS 44 보너스 내역

라이트급의 신성 라파엘 피지에프가 4경기 연속 보너스에 선정되며 승리와 함께 겹경사를 누렸다.

UFC는 5일(한국시간) UFC on ESPN 31이 종료된 직후 이번 대회의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수상자로 라파엘 피지에프를 포함한 4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대회의 코메인이벤트에 나선 피지에프는 브래드 리델과 화끈한 타격전을 벌인 끝에 3라운드 스피닝휠킥 KO승을 거뒀다. 

국내에서 뒤돌려차기나 회축으로 잘 알려진 스피닝휠킥은 피지에프의 노림수 중 하나였다. 그는 3라운드에 펜스에 몰린 리델이 오른쪽으로 사이드 스텝을 밟자 오른쪽으로 돌면서 그대로 스피닝휠킥을 작렬시켰다. 상대가 움직이는 방향을 알고 시도한 준비된 공격이었다.

강한 킥을 허용한 리델은 순간적으로 몸이 굳었고, 본능적으로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려 했으나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이미 승부가 결정이 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피지에프는 이 승리로 5연승을 달성하며 라이트급의 확실한 신성으로 부상하게 됐다. 앞으로 톱10 강호와의 대결이 기대된다.

한편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의 또 다른 수상자는 브랜든 앨런에게 2라운드 TKO승을 거둔 크리스 커티스, 레오나르도 산토스에게 2라운드 서브미션승을 거둔 클레이 구이다, 지미 크루트에게 1라운드 KO승을 거둔 자마할 힐로 각각 결정됐다.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는 언더카드로 치러진 여성부 스트로급의 샤이안 바이스 대 말로리 마틴의 경기로 결정됐다. 보너스 상금은 5만 달러씩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