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마카체프와 바비 그린이 나란히 계체를 통과하며 맞대결을 위한 모든 준비를 끝냈다.
2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UFC Vegas 49의 계체량에서 마카체프 160파운드(72.57kg), 그린 158파운드(71.66kg)를 각각 기록했다.
둘은 라이트급(155파운드) 파이터지만 이번의 경우 그린이 대회 열흘 전 긴급 대체 투입된 걸 고려해 계약체급으로 결정됐다.
한국인 여성 파이터 김지연도 출전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 그녀는 126파운드(57.15kg)라는 결과를 받았고 상대인 프리실라 카초에이라는 125파운드(56.69)를 정확히 맞췄다.
UFC는 각 체급별로 규정된 체중이 있으나 저울의 오차를 인정해 1파운드 초과까지 인정한다. 단 타이틀매치는 이 경우에서 제외된다.
이번 대회는 2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리며, 국내에서는 오전 9시부터 메인카드가 생중계된다. 김지연 대 카초에이라의 경기는 메인카드 3경기, 마카체프 대 그린의 대결은 메인카드 5경기로 치러지는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