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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Vegas 51 배당

웰터급 랭킹 5위 비센테 루케가 6위 벨랄 무하마드와의 2차전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UFC Vegas 51을 이틀 앞둔 15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미국 내 11개 베팅 사이트의 평균 배당에 따르면 레드코너 루케 -180, 블루코너 무하마드 +150을 각각 받고 있다.

이 경기의 배당은 지난 3월 24일 오픈했으며, 당시 오즈메이커는 루케 -210, 무하마드 +180의 초기 배당을 책정했다. 배당은 초기에 소폭 벌어진 뒤 큰 변동 없이 현재의 격차를 유지했다. 

현 배당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루케에게 18000원을 걸면 10000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무하마드에겐 10000원을 베팅하면 15000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루케와 무하마드는 한 차례 옥타곤에서 만난 적이 있다. 둘은 데뷔 초기였던 2016년 UFC 205에서 맞붙었으며, 당시 경기에선 루케가 1라운드 KO승했다. 

약 6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둘은 꾸준히 성장하며 현재 웰터급의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하고 있다. 루케가 피니시 능력이 좋은 반면 무하마드는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에 강점을 나타낸다. 결과를 쉽게 예상하기 어렵다.

한편 UFC Vegas 51은 오는 1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다. 루케 대 무하마드의 경기가 대회의 메인이벤트다. 한국 시간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메인카드가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