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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Vegas 61 배당

브라질리언 주짓수 출신의 그래플러와 산타 출신의 타격가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결에서 그래플러인 맥켄지 던 옌 샤오난을 꺾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UFC FIGHT NIGHT: 던 vs 얀'을 이틀 앞둔 30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미국 내 복수 베팅 업체의 평균 배당에 따르면 레드코너 던 -245, 블루코너 샤오난 +199의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 경기의 배당은 지난 9월 1일 오픈했으며, 당시 오즈메이커는 던 -185, 샤오난 +160을 각각 책정했다. 배당은 초기부터 조금씩 꾸준히 벌어지고 있다. 

현 배당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던에게 24500원을 걸면 10000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샤오난에겐 10000원을 베팅하면 19900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던의 현재 배당을 백분율로 환산하면 77.10%다. 100명의 배팅 참가자들이 같은 금액을 걸었을 때 약 71명이 던의 승리를 택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두 선수의 스타일에 따른 상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샤오난이 좋은 타격가인 것은 분명하지만 넉아웃을 잘 시키는 편은 아니며, 무엇보다 그래플링에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던의 경우 타격은 샤오난에 비해 밀리지만 그래플링은 월등히 뛰어나다. 상대를 그라운드로 데려간다면 승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던은 MMA를 시작하기 전 브라질리언 주짓수 분야에서 세계 최정상에 군림한 바 있다.

한편 'UFC FIGHT NIGHT: 던 vs 얀'은 오는 10월 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다. 한국 시간으로 오전 8시부터 메인카드가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