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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Vegas 62 보너스 내역

경량급의 베테랑 컵 스완슨을 압살한 신성 조나단 마르티네스가 경기력 보너스를 수상했다.

UFC는 16일(한국시간) 'UFC FIGHT NIGHT: 그라소 vs 아라우조' 직후 이번 대회의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수상자로 마르티네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밴텀급에 데뷔하는 컵 스완슨을 맞은 마르티네스의 경기력은 압도적이었다. 초반부터 킥을 앞세운 강한 화력을 과시하더니 1라운드 후반 피니시 직전까지 몰아붙였고, 2라운드 들어 파워 넘치는 로킥 세 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두 번의 로킥에 크게 충격을 받은 스완슨은 추가 로킥에 결국 고통을 참지 못한 채 그대로 바닥에 드러누웠다.

마르티네스는 이 승리로 4연승을 달성했으며, 오늘 경기력이 인상적이었던 만큼 다음 경기에서 인지도 있는 상대와의 대결이 기대된다. 그의 보너스는 2019년 리우 핑유안과의 대결에서 받았던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이후 약 3년 3개월 만이다.

한편 또 다른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는 일본의 타이라 태츠로에게 돌아갔으며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는 두쉬코 투도로비치 대 조던 라이트의 미들급 경기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