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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여성부 플라이급 신설…TUF 26 우승자 초대 챔프에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가 여성부 한 체급을 추가 도입한다.

UFC는 TUF(디 얼티밋 파이터) 26번째 시즌을 여성부 플라이급 토너먼트로 진행하며, 우승자에게 초대 챔피언의 자격을 부여한다고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UFC가 채택하는 체급은 총 12개로 늘어났다.

2011년까지만 해도 UFC는 현재의 절반이 채 되지 않는 5체급에 불과했다. 남성부에 한해 라이트급, 웰터급, 미들급, 라이트헤비급, 헤비급만 운영했다.

그러나 2011년 WEC와 스트라이크포스를 흡수 및 인수하며 UFC의 체급은 빠르게 늘어났다. 페더급과 밴텀급 여성부 밴텀급을 동시에 도입했고, 이어 플라이급과 여성부 스트로급, 여성부 페더급, 여성부 플라이급을 차례로 채택했다. 세계에서 12체급을 운영하는 단체는 UFC가 유일하다.

앞서 언급한 대로 이번 TUF 26은 UFC 등용문 이상의 비중을 가진다. 우승자가 초대 타이틀의 주인이 되는 만큼 챔피언을 가리는 보통의 토너먼트나 다를 바 없다. 앞서 여성부 스트로급 역시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 바 있다.

이에 UFC는 참가 선수들의 선발을 위한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 5월 24일 테스트 참가가 가능한 자, 최소 3전 이상의 프로 전적을 가진 자, 21세에서 34세 사이의 연령에 해당하는 자 등의 조건을 충족할 수 있어야 한다. 트라이아웃의 구체적인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 UFC.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여성부 플라이급은 스트로급과 밴텀급 사이 위치하는 체급으로, 규정 체중은 125파운드(56.69kg)다. 현 스트로급 챔피언 요안나 예드제칙이 플라이급에 관심을 나타내며 두 체급 챔피언의 욕심을 드러낸 바 있다.

2005년 첫 시즌을 시작으로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TUF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단체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포레스트 그리핀, 라샤드 에반스, 마이클 비스핑, TJ 딜라쇼, 카를라 에스파르자, 맷 세라 등 6명의 챔피언을 배출했다.

한편 TUF 26은 7월 촬영을 시작하고, 올해 말 방송될 예정이다. 양 팀을 이끌 코치는 추후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