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가 2023년 최고의 파이터로 선정됐다.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는 2023년 어워즈-올해의 파이터 부문에서 마카체프가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마카체프는 올해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연거푸 꺾으며 두 번의 타이틀을 방어해냈다.
2월 호주에서 열린 UFC 284에서는 접전 끝에 판정승했고, 10월 UFC 294에서는 1라운드 KO승으로 첫 대결에서의 고전을 완벽히 만회했다.
그런 활약으로 인해 P4P 랭킹 1위에 등극했다.
2015년 11승 무패의 전적으로 UFC에 입성한 마카체프는 두 번째 옥타곤 경기에서 첫 패배의 아픔을 겪었으나 이후 13연승을 질주하며 커리어에서 절정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한편 2위는 발렌티나 셰브첸코의 시대를 끝낸 여성부 플라이급 챔피언 알렉사 그라소, 3위는 카마루 우스만과 콜비 코빙턴을 차례로 꺾으며 웰터급의 최강자로 우뚝선 리온 에드워즈가 차지했다.
■ UFC.COM 2023 어워즈-올해의 파이터
1. 이슬람 마카체프 2. 알렉사 그라소 3. 리온 에드워즈 4. 션 스트릭랜드 5. 알리샨드레 판토자 6. 톰 아스피날 7. 브누아 생드니 8. 저스틴 게이치 9. 알렉스 페레이라 10. 존 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