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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의 여름은 늘 뜨겁다…7월 빅매치 쏟아져

 


매년 UFC의 여름은 뜨겁다. UFC에게 있어 1년 중 행사가 가장 많은 7월에 예상대로 빅매치가 쏟아지고 있다.

7월 예정된 이벤트는 총 5회. PPV 정규 대회 2회, FOX 1회, UFN 1회, TUF 피날레 1회로 구성돼있다. 2017년 가장 많은 대회가 열리는 달이 될 전망이다.

시작은 가볍다. 7월 8일(이하 한국시간)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TUF 25 피날레의 메인이벤트는 랭킹 6위 마이클 존슨 대 저스틴 개이치의 라이트급매치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엘리아스 테오도로 대 브래드 타바레스의 미들급 경기도 마니아라면 충분히 볼 만하다.

다음날 9일 열리는 UFC 213은 인터내셔널 파이트위크의 하이라이트답게 메인카드가 비중 있는 경기들로 배정됐다. 아만다 누네스-발렌티나 셰브첸코의 여성부 밴텀급 타이틀매치와 요엘 로메로-로버트 휘태커의 미들급 잠정 타이틀매치 외에도 로비 라울러-도널드 세로니, 파브리시오 베우둠-알리스타 오브레임, 앤서니 페티스-짐 밀러의 경기가 예정돼있다.

약 일주일 뒤인 17일에는 스코틀랜드에서 UFN 113이 펼쳐진다. 웰터급 랭킹 9위 거너 넬슨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13위 산티아고 폰지니비오와 메인이벤트에서 맞선다. 스코틀랜드 여성 스타 조앤 칼더우드는 UFC에 입성하자마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시아 칼빌로와 격돌한다.

이어 23일 펼쳐지는 UFC on FOX 25에서는 전 미들급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 대 켈빈 개스텔럼의 미들급매치, 지미 리베라 대 토마스 알메이다의 밴텀급매치가 미국의 공중파 채널을 장식한다.

7월의 대미는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UFC 214의 차지다. UFC 214는 다니엘 코미어 대 존 존스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매치가 메인이벤트로 확정되며 관심을 모으더니 국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경기도 추가 결정됐다.

페더급 랭킹 5위 정찬성은 3위 리카르도 라마스와 대결하고, 13위 최두호는 안드레 필리를 상대로 재기전에 나선다. 한국인 페더급 원투펀치가 동시 출격하는 대회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또 알저메인 스털링 대 전 밴텀급 챔피언 헤나 바라오의 경기도 대진이 올랐다. 세이지 노스컷도 이 대회에서 복귀한다.

이것이 끝은 아니다. 7월에 열리는 대회들의 대진은 아직 완성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이다. 어떤 빅매치가 추가될지 알 수 없다. 대진은 추후 공식웹사이트(ufc.com)를 비롯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