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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N 116에서 주목해야 할 세 명의 신성

 


데이빗 브랜치
전적 20전이 넘는 브랜치를 신인이라고 부르기엔 어울리진 않지만 적어도 UFC에선 그렇다. 브랜치는 6~7년 전 UFC에서 활동했을 시절 신인 딱지를 떼기도 전에 계약이 해지됐었으며, 올해 복귀해 1승을 올린 상태다. 현재 브랜치는 미들급의 다크호스다. WSOF에서 미들급과 라이트헤비급을 평정한 그는 복귀전에서 크리스토프 조코를 누르고 톱10에 진입했다.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루크 락홀드를 넘어선다면 단숨에 타이틀 경쟁에 합류하게 된다. 큰 기회를 앞두고 있다.

마이크 페리
아직 랭킹에는 들지 못했으나 국내 팬들에겐 낯이 익는 파이터다. 지난해 8월 대체 투입 조건으로 UFC와 계약해 데뷔전에서 임현규에게 큰 패배를 안기며 알려졌다. 페리는 UFC에서 3승 1패를 기록 중인데, 그가 이긴 모든 경기가 흥미진진했다. 특히 지난 4월 제이크 엘렌버거를 KO시킨 경기는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상반기 최고의 KO승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상대인 티아고 알베스.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둘의 성향을 고려하면 치열하고 화끈한 경기가 펼쳐질 공산이 크다.

카마루 우스만
웰터급의 떠오르는 스타로, 이전에 김동현을 도발한 바 있다. 우스만은 2015년 7월 TUF 21에서 우승하며 성공적으로 UFC에 데뷔했으며, 이후 4승을 추가해 옥타곤에서 5전 전승을 거둔 상태다. 지난 4월에는 션 스트릭랜드를 꺾었다. 총 전적은 10승 1패. 우스만은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나 유년기 때 미국으로 이주했으며, 대학 시절 NCAA(미국대학레슬링협회) 디비전 2에서 경쟁한 바 있다. 종합격투기에서도 레슬링을 활용한 스타일을 추구했으나 최근에는 공격적인 타격으로도 재미를 보고 있다. 신장 183cm에 리치 193cm로, 좋은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