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우와 박준용의 동반 출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UFC FIGHT NIGHT 196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두 선수는 계체를 통과했으며, 일요일인 24일(한국시간) 옥타곤에 오른다.
둘은 이번 대회에서 나란히 UFC 4연승 달성에 도전한다. 두 선수는 2019년 옥타곤 데뷔전에서 패하며 불안하게 UFC 커리어를 시작했으나 현재는 3연승으로 안정권에 들어섰고, 이번 경기에서 김동현이 가지고 있는 한국인 최다연승 타이 기록을 노린다.
국내에서 이번 대회를 보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
두 가지는 한국 주관방송사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다. 케이블 채널 SPOTV ON과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SPOTV NOW(spotvnow.co.kr)에서 국내 해설 버전의 생방송으로 즐길 수 있다. SPOTV NOW는 PC와 모바일, 전용 앱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다른 하나는 세계 최고의 격투스포츠 디지털 중계 서비스인 UFC FIGHT PASS(ufcfightpass.com)다.
UFC FIGHT PASS는 한국어로 중계되지 않으나 뛰어난 온라인 시청 환경을 제공하며, 가입자는 UFC, 프라이드, WEC, 스트라이크포스의 지난 모든 경기는 물론 UFC FIGHT PASS와 제휴돼있는 다양한 단체의 격투, 그래플링 이벤트 시청도 가능하다. UFC 전용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생방송과 지난 경기의 영상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2시부터 언더카드(총 8경기)가 진행되며 메인카드(총 6경기)는 5시에 시작된다.
언더카드의 마지막 경기에 배정된 박준용 대 그레고리 로드리게스의 경기는 4시 20분 중계에 접속하면 경기를 시청할 수 있을 전망이며, 메인카드 3경기인 최승우 대 알렉스 카세레스의 대결은 5시 30분에서 6시 사이에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파울로 코스타 대 마빈 베토리의 라이트헤비급 매치다. 이 경기는 7시 이후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