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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N 밴쿠버 대회의 화두: 마이아, 콘딧, 밴전트 등

 

밴쿠버
토요일 밤 카를로스 콘딧에게 2분도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 내에 서브미션 승리를 서둔 데미안 마이아, 그는 브루스 버퍼의 공식발표를 기다리는 동안 눈물을 참고 있었다.
4년 동안 끝없이 쫓아온 타이틀 재도전의 여정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마이아는 2010년 앤더슨 실바의 미들급 타이틀에 도전했으나 패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나고 마이아는 타이틀전에 나설 기회를 잡기 위해 웰터급으로 전향했다.
마이아는 UFC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체급 중 하나인 웰터급에서 5연승을 거뒀다.  콘딧의 경기 이전부터 많은 이들이 마이아에게 타이틀 도전자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마이아가 모든 의혹을 해소하는데는 2분도 걸리지 않았다.
이제 마이아는 웰터급 타이틀전 일정이 확정될 때까지 기다린다는 계획이다.

마이아는 “기다리겠다”라고 밝혔다. “훈련, 관원 지도, 일일 일과를 통해서 몸 상태는 유지할 수 있다. 내가 오늘 싸운 선수는 단순히 전 챔피언이 아니다. 나는 콘딧과 로비 라울러의 경기를  옥타곤 사이드에서 지켜봤다. 나를 포함해 많은 이들이 콘딧이 이겼다고 생각한 경기였다. 내가 다른 걸 더 보여줘야할 필요가 있는가?”

UFN 밴쿠버 대회의 화두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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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아, 콘딧 그리고 치열한 웰터급 경쟁구도
매번 대회가 끝나면 필진은 대회의 의미에 대해서 정리하고 모든 팬들에게 향후 전망을 제공하려는 노력을 한다. 하지만 마이아는 이번 밴쿠버 대회를 통해서 웰터급의 판도를 아주 흥미롭게 만들었다.
콘딧은 향후 계획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콘딧이 양자택일해서 대답을 해야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패한 채로 떠나고 싶지 않다는 것이 콘딧의 입장일 것이다. 콘딧을 포함해서, 로비 라울러와 도널드 세로니가 뛰어들면 웰터급 전선에 복수의 도전자 결정전 대전이 추가되는 셈이다.
웰터급 타이틀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새로 챔피언에 오른 타이런 우들리에겐 스티븐 톰슨이 도전자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마이아는 우들리-톰슨 대결의 승자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마이아는 자신이 톰슨보다 나이가 많으니 먼저 우들리와 싸우고 싶다고 밝혔다. 콘딧에게 거둔 인상적인 승리를 통해 마이아는 웰터급 전선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큰 무게감을 지니게 되었다.

쇼타임의 재현
앤서니 페티스는 파이터로서의 업적을 다지기 위해 페더급으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페티스는 다른 체급에서 두번째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주짓수 고수 찰스 올리베이라를 꺾으며 페티스는 페더급 전체에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페티스는 1라운드에서 바디킥을 적중시키며 올리베이라의 몸이 아코디언처럼 움츠러들게 만든 후 펀치를 쏟부었다. 이 공격으로 인해 올리베이라가 충격을 입은 것을 본 페티스는 추가공격을 시도하느라 체력을 소모했다. 2라운드를 견뎌낸 페티스는 전 챔피언의 저력과 투지를 선보였다. 하위 포지션을 역전시키며 일어선 후 길로틴초크로 올리베이라에게 항복을 받아낸 것이다.

Those kicks to the body are lethal! #UFCVancouver @ShowtimePettis https://t.co/0BsztGDAuo
— UFC (@ufc) August 28, 2016

페티스는 올리베이라와의 경기를 통해 사상 최악의 난제를 수행해냈다. 올리베이라는 라이트급에서 활동했으며 뛰어난 주짓수 실력을 자랑하는 선수다. 올리베이라와 정확히 같은 강점을 지닌 선수인 하파엘 도스 안조스와 에디 알바레즈는 페티스에게 패배를 안긴 바 있다. 하지만 페티스는 자신의 기량을 증명코자 했다.
페티스는 밴쿠버 대회를 통해 페더급 유망주 대열에 합류했으며 페더급 톱 파이터들을 다음 목표로 설정했다. 프랭키 에드가, 맥스 할로웨이, 조제 알도 그리고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의 입장에서 다음 대전 상대로 페티스의 이름이 올라올 수도 있다.

페티스는 “도전을 원했다. 페더급으로 내려올 때 최고의 파이터와 붙여달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두 체급에서 챔피언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 이번이 페더급 첫 감량이었기 때문에 다음 페더급 경기를 대비하면서 바꿔야 할 부분이 있을 것이다. 하지반 전체적으로 봤을 때, 경기내용이 정말로 마음에 들었다”

페이지 밴전트의 고공행진
밴쿠버 대회에서 벡 롤링스에게 승리를 거둔 페이지 밴전트, 이미 스타였던 밴전트는 이번 대회에서 멋진 하이킥으로 KO승을 거둔 후 메가스타로 거듭났다.
한 가지는 분명히 하자. 밴전트는 8개월 전 로즈 나마유나스와의 경기에서 일방적으로 끌려다닌 끝에 패했다. 22살인 밴전트는 아직도 파이터가 되기 위한 배움의 길에 서있다.
하지만 로즈 나마유나스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투지와 새로 장착한 킥 기술을 고려하면, 밴전트는 잠재력과 스타성 측면에서 스트로급 톱 파이터라 할 수 있다.
현재까지 UFC에서 다섯 경기에 출전한 밴전트는 4승을 거뒀으며 그중 3번을 피니시로 장식했다. 이는 아직 역사가 짧은 스트로급이긴 하지만 최다기록이다. 이번 주 경기를 치르기 전 밴전트는 파이터가 되는 배움의 과정에 대해서, 그리고 이제 그 여정을 막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말 깜짝 놀랐다. 지금도 날아갈 듯한 기분이다. 그 발차기를 팀 동료들과 계속해서 연습했다. 벡 롤링스는 앞 다리 위주로 체중을 옮기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이킥을 위한 속임수로 앞 다리에 발차기를 맞추는 연습을 계속했고 효과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