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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N 런던 - 무사시, 브리스, 피켓 판정승

UFN 런던 대회 메인카드 경기 결과

무사시 vs. 레이테스


토요일 O2 아레나에서 열린 UFN 런던 대회 공동메인이벤트에서 게가드 무사시가 탈레스 레이테스에게 3-0 판정승을 거뒀다.
2명의 부심이 30-27, 1명의 부심이 29-28로 채점, 랭킹 9위 무사시가 이겼다고 판정했다.
레이테스는 경기가 시작되자 테이크다운을 노렸다. 그리고 테이크다운에 실패하자 무사시를 펜스에 밀어붙이는데 성공했다. 경기 시작 후 2분, 양 선수가 그라운드 상황에 돌입하자 무사시는 포지션을 뒤집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곧바로 일어나버리면서 경기를 선 상태에서 풀어나가는 것을 선택했다. 이어진 약 2분간의 타격전이 끝난 후 레이테스는 무사시를 그라운드로 끌여들였다. 하지만 다시 한번, 무사시는 일어나버리면서 레이테스에게 타격공격을 선사했다.
무사시는 날카로운 타격을 활용해 2라운드를 지배했다. 레이테스의 표정과 행동에서 그의 당혹감이 확연히 드러났다. 얼굴이 붓고, 출혈이 시작되면서 레이테스의 테이크다운 시도는 더욱 절박해졌다.
2개 라운드에서 뒤쳐진 레이테스는 3라운드에서 스스로 가드포지션을 취하며 그라운드에서 경기를 풀려했다. 하지만 그라운드 상황도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 3라운드 중반 시점, 레이테스가 몇 차례 강력한 타격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한 차례 타격 러시가 끝난 후 무사시는 평정을 되찾아 다시금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그리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이번 승리를 통해 무사시는 38승 6패 2무 전적을 지니게 되었다. 미들급 랭킹 10위인 리오데자네이루 출신의 레이테스는 25승 6패 전적을 기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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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 vs. 나카무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웰터급의 기대주 톰 브리스가 프로 경력 최초로 판정승을 기록한다. UFN 런던 대회에서 일본의 베테랑 나카무라 케이타로 거둔 판정승이다. 이번 경기에서 브리스는 프로로 활동한 이래 가장 험난한 경기를 치렀다.
2명의 부심은 30-27로, 1명의 부심이 29-28로 버밍햄 출신의 브리스에게 승리를 줬다. 브리스의 전적은 이제 10승 무패. 일본 도쿄 출신의 나카무라는 31승 7패 2무 1무효경기 전적을 지니게 되었다.

경기가 시작되자 나카무라는 베테랑다운 평정심을 선보였다. 2분경에 브리스를 테이크다운시킨 것이다. 브리스 또한 침착하게 대응하며 포지션을 뒤집어낸 후 일어서버렸다. 이 시점에 레온 로버츠 주심이 경기를 재개했다. 이후 양 선수는 페이스를 조절하며 경기를 치렀다. 브리스가 공방을 주도했지만 나카무라도 적절히 카운터로 반응했다.
나카무라가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며 2라운드를 시작했다. 그라운드 공방과정에서 브리스가 하체관절기를 시도하며 포지션을 뒤집어냈다. 브리스가 상위포지션에서 경기를 주도하며 몇 차례 강력한 타격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나카무라의 실력도 만만치 않았다. 라운드 막마지 오모플라타를 거의 성공시키며 포지션을 역전시킨 것이다.
3라운드에서도 경기는 다시 한번 그라운드에서 펼쳐졌다. 양 선수 모두 승리를 확정짓기 위해 노력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3라운드 5분간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으며, 경기는 브리스의 승리로 끝났다.

피켓 vs. 리베라


런던 동부 출신의 브래드 피켓이 홈그라운드에서 3연패를 끊는데 성공했다. 피켓은 UFN 런던 대회 메인카드 1경기에서 프란시스코 리베라를 꺾으며 2-1 판정의 감격적인 승리를 거뒀다.
2명의 부심은 29-28로 피켓에게, 1명의 부심은 29-28로 리베라에게 승리를 줬다. 피켓의 전적을 1승을 보태 26승 11패가 되었으며 리베라는 11승 6패 1무효경기 전적을 지니게 되었다.

1라운드 초반 공방에서 양 선수는 서로에 대한 존중을 표했다. 하지만 리베라가 라운드 종료 2분을 남겨둔 시점 다운을 뺏아내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가기 시작했다. 깔끔한 오른손 펀치가 주무기였다. 하지만 피켓은 호락호락 당하지는 않았다. 라운드 후반 피켓 또한 강력한 공격을 퍼부었다.
2라운드 시작 후 2분, 더욱 인내심을 지니고 경기를 풀던 피켓이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리베라도 이에 적절히 반응했다. 피켓을 밀어내며 일어나버린 것이다. 2라운드 마지막 2분, 리베라가 테이크다운에 성공했지만 피켓이 곧바로 일어나버렸다. 라운드 막바지 피켓의 반칙성 급소공격으로 인해 경기가 잠시 중단되었다. 하지만 경기가 재개되었을 때 양 선수는 다시금 흥미진진한 공방을 벌였고, 피켓이 우세를 유지하며 라운드를 끝냈다.
피켓은 3라운드 2분경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하지만 공방이 이루어지지 않아 닐 홀 주심이 양 선수를 일으켜세웠다. 라운드 종료 90초가 남지 않은 상황에서 리베라가 테이크다운에 성공했지만 피켓이 곧바로 일어나버렸다. 피켓이 슬램에 성공하며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그리고 피켓은 경기종료 공이 울릴 때까지 상위포지션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