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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N 내쉬빌 5라운드 접전 끝에 스완슨 승리

 

페더급랭킹 4위 커브 스완슨과 맞붙었던 아르템 로보포는 랭킹 순위에도 들지 못한 선수로 많은 이들이 로보프의 패배를 점쳤다. 3-0 판정으로 비록 패하긴 했으나 로보프는 예상외의 선전을 펼치며 5라운드 명승부를 연출해냈다.
2명의 부심이 50-45로, 1명의 부심이 49-26으로 스완슨이 승리했다고 채점했다.
스완슨은 “멋진 승부였다. UFC/WEC에서 치른 21번째 경기였기 때문에 상대할 선수들도 없는 상황이었다. 나와 승부를 요구하고 스스로를 시험무대에 올리려는 선수들이 등장한다. 내가 베테랑의 입장이고 이런 승부에 응해야 한다. 로보프가 강한 투지로 경기에 임할 것을 알고 있었다. 엄청난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경기 시작 후 약 1분, 로보프는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스완슨을 그라운드에 오래 눌러놓지는 못했다. 나머지 시간 동안 양 선수 모두 선 상태에서 끝없이 타격전을 펼쳤다.
스완슨이 하이킥을 성공시키며 2라운드 개시를 알렸다. 하지만 로보프는 이를 견뎌내며 반격을 시도했다. 라운드 종료까지 2분이 채 남지 않은 상황, 스완슨은 클린치에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다. 재빨리 로보프의 등 뒤로 돌아간 후 스완슨은 서브미션 공격을 노렸다. 하지만 로보프도 스완슨을 등 뒤에 매단 채 일어선 후 스완슨을 등 뒤에서 떼어내는데 성공했다.
3라운드에서 스완슨은 경기 페이스를 올리며 다양한 타격을 로보프에 쏟아부었다. 왼쪽 눈두덩이 찢어져 피가 흐르기 시작한 로보프, 머리에 발차기를 허용하고 잠시 비틀거리기도 했다. 로보프는 계속해서 잽을 적중시켰다. 하지만 스완슨은 이번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제공격을 시도하는 전략을 사용했었다.
4라은드, 로보프는 눈두덩의 상처도 개의치 않고 공격을 이어갔다. 라운드 중반, 스완슨이 스피닝 엘보 공격으로 로보프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를 맷집으로 버텨낸 로보프는 집중력을 유지하며 계속해서 치열한 공방을 이어나갔다.
5라운드가 되자 양 선수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스완슨의 체력이 좀 더 남아있었다. 이 체력을 바탕으로 스완슨은 타격 및 테이크다운에서 앞서 갔다. 마지막 1분엔 테이크다운 성공 후 파운딩 공격을 시도하기도 했다.
1승을 더한 스완슨의 전적은 25승 7패가 되었다. 로보프의 전적은 1패를 더해 14승 13패 1무 1무효경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