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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N 오클라호마, 케빈 리 서브미션 승리 5연승 달성

UFN 오클라호마 대회 메인이벤트 결과

케빈 리 vs. 마이클 키에사

일요일 오클라호마 체사키트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UFN 오클라호마 대회, 많은 기대를 받았던 메인이벤트 케빈 리 vs. 마이클 키에사 라이트급 대결은 갑작스럽게 끝나버렸다. 리가 1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며 UFC 진출 이래 최대의 쾌거를 이룩했다.
1라운드 시작 후 2분 가량 양 선수는 테이크다운을 공방을 벌였으나 리가 먼저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키에사는 큰 어려움없이 하위 포지션에서 서브미션을 시도했다. 하지만 리는 키에사의 등뒤로 돌아가 펀치를 쏟아부으며 조르기를 노렸다. 라운드 종료까지 1분이 채 남지 않은 상태, 리가 리어네이키드초크를 시도했다. 키에사가 항복한 것은 아니었으나 마리오 야마사키 주심의 판단으로 4분 37초에 경기가 종료되었다. 키에사는 곧바로 일어나 항의했으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리는 “나는 주심의 지시에 따랐을 뿐이다. 주심이 멈추라고 하면 멈추는 것이다. 키에사가 경기 재개를 원한다고 해도 괜찮다. 하지만 나머지 4개 라운드도 1라운드와 다름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1승을 더한 라이트급 랭킹 11위 리의 전적은 16승 2패가 되었다. 랭킹 6위 키에사는 14승 3패 전적을 기록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