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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N의 100번째 대회서 최고의 기회 잡은 노게이라

 


UFC 라이트헤비급 컨텐더 알렉산더 구스타프손과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가 오는 11월 브라질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두 선수의 경기는 11월 20일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치러지는 UFC FIGHT NIGHT 100번째 대회의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이전 경기에서 얀 블라코비치를 꺾었던 라이트헤비급 랭킹 2위 구스타프손은 이번에도 자신보다 위치가 낮은 경쟁자를 만난다. 상대인 호제리오 노게이라는 현재 9위, 최근 경기에서 패트릭 커민스에게 승리한 바 있다.

그러나 호제리오 노게이라에겐 최고의 기회다. 강자와 싸우는 자체가 큰 영광인데, 경기가 열리는 장소가 브라질이다. 모든 선수들이 마찬가지겠지만, 브라질 선수들의 경우 자국에서 경기할 때 특히 강한 면모를 나타낸다.

만약 구스타프손을 꺾고 승리한다면 큰 폭의 랭킹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호제리오 노게이라는 UFC에서 앤서니 존슨, 마우리시오 후아, 필 데이비스, 라이언 베이더에게 패하고 라샤드 에반스, 티토 오티즈 등에게 승리한 바 있다.

호제리오 노게이라는 지난해 은퇴한 호드리고 노게이라의 쌍둥이 동생으로 프라이드FC와 어플릭션 등에 이어 지난 2009년 UFC에 입성했다. 옥타곤에선 5승 4패를 기록 중이며 종합격투기 총 전적은 22승 7패다. 형과 마찬가지로 브라질리언주짓수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복싱에서도 활동한 경험이 있다. 2006년 남아메리칸게임에서 금메달을, 2007년 팬아메리칸게임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번 대회의 경우 현재까지 총 8개 대진이 완성됐다. 탈레스 레이티스 대 크리조프 조코의 미들급매치, 만벨 감부리안 대 조니 에두아르도의 밴텀급매치, 페드로 무뇨즈 대 저스틴 스코진스의 밴텀급매치, 세르지오 모아레스 대 마이클 그레이브스의 웰터급 매치 등이 확정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