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가 올해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역량을 집중한다.
가장 대표적인 대회는 9월 8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진행하는 UFC 242다. 이번 대회의 대진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대 더스틴 포이리에의 라이트급 통합타이틀전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부다비에서 UFC 이벤트가 열리는 것은 약 5년 만이다. UFC는 2010년 UFC 112를 개최하며 아부다비에 진출했고, 4년 뒤인 UFC FIGHT NIGHT 39를 진행한 바 있다.
또 8월 31일에는 중국의 심천에서 이벤트가 예정돼있다. 중국 본토에서 UFC 이벤트가 열리는 것은 2017년 11월 상하이, 2018년 11월 베이징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여러 중국인 파이터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22일에는 멕시코 대회가 펼쳐진다. 멕시코 대회는 이번이 여섯 번째로, 마지막 멕시코 대회는 2017년 8월 UFC FIGHT NIGHT 114였다.
또 UFC는 8월 우루과이와 9월 네덜란드에서도 이벤트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UFC는 지금까지 세계 28개국에서 대회를 개최했으며, 우루과이 대회가 확정될 경우 29개국으로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