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사촌 동생인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가 단번에 수직 도약하며 밴텀급의 강호로 우뚝 섰다.
UFC가 이번주 업데이트한 공식랭킹에 따르면 우마르는 기존 10위에서 8계단을 상승해 2위가 됐다.
지난 주말 열린 이벤트가 적용된 결과다. 우마르는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타이틀 도전이 거론됐던 코리 샌드헤이건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2위였던 샌드헤이건은 4위로 밀려났다.
우마르는 다음 경기에서 타이틀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지난 경기를 앞두고 승자가 챔피언과 맞붙을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우마르는 2021년 12승 무패의 전적으로 UFC에 입성해 옥타곤에서 6승을 거둬들이며 18승 무패의 전적을 기록 중이다. 29승 무패로 은퇴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커리어를 따라가고 있는 중이다.
한편 라이트헤비급의 아자마트 무르자카노프는 14위에서 11위로 상승했다. 그는 경기에서 알론조 매니필드에게 2라운드 KO승했다.
P4P 랭킹은 남성부 이슬람 마카체프, 여성부 알렉사 그라소가 각각 1위를 지키며 상위권 변화가 없었다. 웰터급 새 챔피언 벨랄 무하마드가 6위에서 5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