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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만 "내 능력 믿는 게 전략"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은 이전과 다른 환경에서 길버트 번즈와의 대결을 준비했다. 몸담았던 체육관을 떠나 캠프를 꾸렸다. 번즈와의 대결로 팀 내부적으로 많은 일이 있었던 모양이다.

경기 후 우스만은 "이번에는 예전의 캠프를 떠나서 경기를 준비했다. 이 경기로 인해 많은 일이 있었다. 번즈는 정말 열심히 훈련하고 정말 터프하다. 그는 모든 것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했다.

이어 "그들이 나를 약간 괴롭히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내가 왜 세계 최강인지 보여줘야 했다. 번즈를 아끼기에 힘든 일이었지만 옥타곤에 발을 들이면 친구가 될 수 없다. 내가 번즈를 끝내려 한 것만큼 그 역시 나를 죽이려 달려들었다"고 설명했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타이틀 방어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14일(한국시간) 열린 UFC 258에서 번즈에게 3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1라운드는 불안했지만 2라운드부터 완벽하게 주도권을 잡았다.

우스만은 "바로 그거다. 난 싸움에서 내 자신을 보상하는 데에 있어 최고다. 번즈가 좋은 상대인 것을 안다. 그는 파워풀하고 강한 펀치로 내게 접근했다. 난 나 자신을 보상하고 챔피언이 해야 할 일을 했다"고 큰소리쳤다. 

또 "경기의 전략은 단지 내 자신을 믿고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었다. 이미 말했듯이, 옥타곤 안에 들어가면 난 항상 내가 하려는 것을 한다. 다른 상황에 동요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한다. 난 타격에 충실했고 그렇게 계속 하면 피니시가 실현 된다"며 "당분간 휴가를 가지고 싶지만, 다음 상대를 생각해야만 한다. 나를 원하는 경쟁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내 몸이 허락한다면 올해 세 번 싸우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