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이 오는 8월 6차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UFC는 카마루 우스만과 레온 에드워즈의 웰터급 타이틀 매치가 8월 21일(한국시간) 열리는 UFC 278에서 펼쳐진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두 선수의 대결은 이번이 두 번째다. 우스만과 에드워즈는 데뷔 초기였던 2015년 맞붙었으며, 당시 경기에서는 우스만이 판정승한 바 있다. 둘 모두 지난 7년 동안 크게 성장한 뒤 다시 맞붙는 셈이다.
우스만은 2019년 타이론 우들리를 꺾고 챔피언에 오른 뒤 콜비 코빙턴과 호르헤 마스비달을 두 번씩 꺾으면서 자신의 시대를 활짝 열었다.
도전자인 에드워즈는 영국 출신으로 특유의 안정적인 운영이 강점이다. 2016년부터 가진 10경기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두 선수는 스타일이 조금 비슷하다. 우스만과 에드워즈 모두 레슬링을 기반으로 밸런스가 우수하고, 테이크다운과 클린치 활용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독보적인 챔피언으로 올라선 우스만에게 에드워즈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