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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만 vs 폰지니비오, 상승세의 두 신성 5월 맞대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웰터급의 두 신흥 강호, 카마루 우스만과 산티아고 폰지니비오가 옥타곤에서 맞선다. 오는 5월 20일(이하 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29가 그 무대다. 둘의 대결은 메인이벤트로 치러진다.

웰터급 7위 대 10위의 대결이다. 나이지리아 출신의 우스만은 2015년 UFC에 입성해 현재까지 7승 무패의 호조를 보이고 있다. 매년 2승씩을 거둬들이고 있는데, 올해는 그 이상의 성적을 노린다. 지난 1월 승리한 만큼 상반기에만 2승이 가능한 상황이다.

반대편 선수가 만만치 않다. 폰지니비오는 현재 랭킹에선 뒤져있으나 실적이나 기량에선 밀리지 않는다. 2015년 로렌즈 라킨에게 패한 뒤 6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지난해 거너 넬슨과 마이크 페리를 격파하는 등 우스만보다 상대적으로 더 강한 선수와 싸워 이겼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웰터급은 신흥 세력이 강하게 휘몰아치는 중이다. 라이트급에서 넘어온 하파엘 도스 안요스, 김동현과 데미안 마이아를 넘어선 콜비 코빙턴, 공동 7위 카마루 우스만과 대런 틸, 10위 폰지니비오 등 15위 안에 젊은피가 대거 포진하고 있다.

도스 안요스와 코빙턴이 타이틀에 근접해있는 가운데 5위권으로 진입하기 위한 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며, 우스만과 폰지니비오의 대결 역시 그 경쟁의 일부다. 랭킹과 상관없이 두 선수 모두에게 이겨야 할 이유가 분명한 경기다.

한편 UFC FIGHT NIGHT 129는 칠레에서 열리는 첫 UFC 이벤트다. 볼칸 오즈데미르 대 마우리시오 쇼군의 라이트헤비급매치도 예정돼있다. 칠레는 옥타곤이 세워지는 23번째 국가로 기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