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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터급 복병' 매그니와 롬바드, 50:50으로 승률 박빙

 


웰터급 빅매치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닐 매그니 대 헥터 롬바드의 대결이 경기 전 승리예상부터 팽팽히 맞서고 있다.

경기를 5일 앞둔 현재 UFC 공식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승자예상 설문조사에서 두 선수는 정확히 50 대 50의 수치를 기록 중이다.

매그니의 승리를 택한 이들 중 73%가 판정으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고, 롬바드가 이길 것이라고 바라보는 팬들 중 56%가 KO승을 전망했다.

일반 베팅사이트에서도 결과는 이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UFC를 채택하는 대표적인 12개 베팅사이트에 나타난 평균 배당률은 매그니 -143, 롬바드 +119였다.

매그니에게 14,300원을 걸어 승리하면 10,000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롬바드에게 10,000원을 걸어 승리하면 11,900원을 벌어들일 수 있다는 의미다. 이를 승률로 환산하면 매그니가 58%를 점하고 있다는 계산이 떨어진다.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다. 두 선수는 웰터급에서 비슷한 위치에 있으며 스타일의 차이도 분명하다. 9위인 매그니에 비해 롬바드가 13위로 다소 떨어지지만, 겉으로 보이는 랭킹이 전부가 아니다. 롬바드가 경기를 치르지 않은 시간이 지속되면서 랭킹에 영향을 미친 것을 감안해야 한다.

지난해 초 조쉬 버크만과 싸울 당시 롬바드의 랭킹은 5위였으며, 순수 실력만 보면 그 이상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미들급에선 기대에 못 미쳤지만 웰터급으로 내려와 막강 화력을 과시했으며, 예정대로라면 로리 맥도널드와 타이틀도전자 결정전을 벌였어야 했다.

매그니는 UFC 웰터급의 기대주다. 수두룩한 강자들이 진치고 있는 TOP 10에 진입한 실력파 신인으로, 꾸준히 성장 중이다. 2014년부터 7연승을 질주한 바 있고, 최근엔 에릭 실바와 켈빈 가스텔럼을 꺾고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두 선수의 장단점과 경기 스타일은 전혀 다르다. 매그니는 191cm의 키에 203cm의 리치를 보유한 웰터급 최고의 사기캐릭으로, 레슬링과 신체조건을 활용한 운영으로 많은 판정승을 거뒀다. 롬바드의 경우 신장은 175cm에 불과하지만, 압도적인 폭발력을 내세운 화력이 일품이다. 특히 경기 초반 강한 모습을 보인다.

한편 둘의 대결이 펼쳐지는 UFC FIGHT NIGHT 브리즈번은 오는 20일 열리며, 메인이벤트는 마크 헌트 대 프랭크 미어의 헤비급매치로 펼쳐진다. 현재 두 선수의 승률은 62% 대 38%로, 헌트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