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워터슨 vs 힐, 명경기 보너스

치열한 대결을 펼친 미셸 워터슨과 안젤라 힐이 오늘 대회 최고의 명승부에 선정됐다.

UFC는 13일(한국시간) UFC FIGHT NIGHT 177 직후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에 워터슨 대 힐의 여성부 스트로급매치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당초 메인이벤트였던 글로버 테세이라 대 티아고 산토스의 라이트헤비급 경기가 빠지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두 여성의 맞대결은 대체된 메인이벤트로 손색이 없었다.

둘은 5라운드 동안 쉴 새 없이 빠르게 전개되는 공방전으로 화끈한 경기를 합작했다. 초반에는 힐이 타격전에서 우세했으나 3라운드에 워터슨이 그라운드 전략으로 흐름을 바꾸는 데에 성공했고, 이후에는 접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워터슨으로선 연패를 끊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워터슨은 3연승의 상승세를 타다가 최근 두 명의 전 챔피언을 만나 패한 바 있다. 

13위 안젤라 힐로선 좋은 기회였기에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지만 보너스로 위안을 삼을 수 있고, 인상 깊은 경기력으로 앞으로의 가능성을 확인해줬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에는 두 명의 파이터가 선정됐다. 코메인이벤트에서 카마 워시를 1라운드 1분 33초 만에 쓰러트린 오트만 아자이타, 언더카드에서 루즈벨트 로버츠를 불과 31초 만에 길로틴 초크로 잡아낸 케빈 크룸에게 각각 돌아갔다. 보너스 상금은 5만 달러씩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