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한국시간) 열리는 UFC 베가스 71의 메인이벤트가 변경됐다.
주최사는 아르만 사루키안 대 헤나토 모이카노의 라이트급 경기 대신 송 야동 대 리키 시몬의 밴텀급 경기가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로 펼쳐진다고 18일 공식 발표했다. 메인이벤트가 바뀐 것은 헤나토 모이카노의 부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두 선수는 이번 주말 열리는 UFC 베가스 71에서 맞붙을 예정이었다. 맞대결이 일주일 연기된 셈이며, 경기가 메인이벤트로 격상됨에 따라 룰 역시 5라운드로 바뀌었다.
밴텀급 랭킹 8위 대 10위의 맞대결이다. 2017년 UFC에 입성한 송 야동은 꾸준히 성장하며 기대주로 주목을 받았고 이제 톱5 진입을 바라본다. 3연승의 상승세를 타다가 지난 경기에서 코리 샌드헤이건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다시 전열을 가다듬으려 한다.
최근 분위기는 시몬이 낫다. 데뷔 초기 3연승 이후 유라이어 페이버와 롭 폰트라는 강호를 만나 연패했으나 다시 5연승을 달성했다. 최근 브라이언 켈헬러, 하파엘 아순사오, 잭 쇼어를 연파하며 10위까지 올라섰다.
한편 이번 대회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