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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드제직 무패행진 이어가, 스트로급 타이틀 방어

UFC 193 대회 결과

호주 멜버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193 대회 전체 선수를 통틀어 몬트리올 출신의 발레리 레토뉴는 예상승률이 가장 낮은 선수였다. 이번 대회의 공동메인이벤트 경기에서 레토뉴는 비록 챔피언 요안나 예드제직에게서 타이틀을 뺏는 데는 실패했지만, 5라운드 판정까지 간 경기에서 뚝심있는 경기내용을 선보였다.
판정결과, 2명의 부심이 49-46으로, 1명의 부심은 50-45로 예드제직이 이긴 것으로 채점했다.
 “발레리 레토뉴가 힘든 상대가 될 것이라고 이미 이야기 하지 않았나”라고 예드제직은 말했다. “항상 쉽게 이길 수는 없는 법이다”
폴란드 올슈틴 출신의 예드제직은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스트로급 타이틀 2차 방어에 성공했다. 예드제직은 3월 카를라 에스파르자를 꺾고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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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토뉴는 경기 시작 후 1분이 지났을 무렵 첫번 째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공세를 시작했다. 예드제직이 일어서기 전까지 몇 차례 파운딩 공격을 시도하기도 했다. 레토뉴는 한동안 계속해서 예드제직을 펜스로 몰아붙이며 클린치 상태를 유지했다. 하지만 결국 예드제직이 클린치를 벗어나서 앞차기를 레토뉴의 안면에 꽂아넣었다. 레토뉴는 자세를 고쳐잡고 곧바로 클린치를 시도했다. 하지만 챔피언 예드제직은 월등한 스피드로 타격공방에서 승리를 거뒀다.


2라운드에서 몇 차례 강한 타격이 오갔다. 레토뉴는 예드제직에게 달라붙으며, 예드제직이 발차기를 시도하자 발을 붙잡고 카운터 공격을 시도하기도 했다. 2라운드 종료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예드제직은 더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는 다급한 마음에서 나온 전략인것으로 보였다. 예드제직이 도전자에게 유효타격을 꾸준하게 맞히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예드제직은 지속적으로 레그킥을 시도했고, 이는 3라운드에 들어서 효과를 거두기 시작했다. 레토뉴의 공세가 느려지고 소극적으로 변한 것이다. 그리고 레토뉴의 움직임이 느려지자 예드제직은 속도를 내서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키려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예드제직의 움직임이 가장 좋았다.
레토뉴는 4라운드에서 공세를 약간 부활하는 듯 했다. 하지만 바쁘게 공격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큰 위력이 없었다. 예드제직은 공격을 뚫고 들어와서 레토뉴를 압박해버렸다. 예드제직은 4라운드 마지막 20초가 남은 시점에 레토뉴에게 한 차례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5라운드가 되자 예드제직의 타격의 위력은 레토뉴의 왼쪽 밑의 상처 및 왼쪽 다리의 부은 자국을 통해 선명하게 드러났다. 끈질긴 도전자, 레토뉴가 챔피언의 공세에 굴복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긴 했지만 5라운드 종료 공이 울렸을 때 승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의 여지는 없었다.
이번 승리로 28살의 예드제직은 11승 무패 전적을 기록하게 됐다. 32살의 레토뉴는 8승 4패 전적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