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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드제직이 가델랴에게, “차례를 기다려”

 

요안나 예드제직이 자신의 라이벌 클라우디아 가델랴에게 보내는 메세지는 간단하다. - 조용히 해!
이제 며칠 후에 챔피언 예드제직은 발레리 레노뉴를 상대로 UFC 스트로급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 경기는 UFC 193 대회의 공동메인이벤트다.  UFC 193 대회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며 7만 명 관중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개최까지 겨우 며칠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예드제직이 과거 상대했었던 선수가 실시한 인터뷰와 SNS에 올리는 글들을 무시하는 건 힘든 것 같다.
가델랴와 예드제직은 2014년 12월 경기를 치렀다. 예드제직이 2-1 판정으로 승리를 거뒀다. 가델랴는 이 판정에 오늘날까지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2014년 12월 이후로, 노바 우니온 소속의 가델랴는 예드제직에 대한 도발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리고 끊임없이 2차전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거 알아? 가델랴는 말이 너무 많다. 가델랴는 말 없이 조용히 자신의 대전기회를 기다려야 한다”라고 예드제직은 말했다. “멍청한 짓이다. 챔피언은 도전자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릴 순 없다. 하지만 도전자는 챔피언을 기다릴 수 있다. 가델랴는 부상을 당한 상태였다. 11월 14일에 경기에 출전할 몸상태가 아니었다. 1월 2일에 나와 가델랴는 싸우기로 되어있었지만, 나는 멜버른 대회 출전할 기회를 잡았다. 그래서 출전하겠노라 응답했다. 가델랴가 무서워서 그런 것이 아니다. 정말 멍청한 짓이다. 나를 더 알리기 위한 기회를 살린 것 뿐이다. 나는 프로 선수다. 항상 경기에 나설 몸 상태이며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발레리 레토뉴가 내 상대인 것이 기쁘다. 이 타이틀전에 나설 자격이 있다. 이게 내가 말할 수 있는 전부다”
가델랴가 내뱉은 독설 중엔 예드제직의 외모를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에 비유한 것도 있었다. 가델랴는 예드제직이 상대한 마지막 2명의 선수의 수준이 자신에 미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예드제직은 자신은 독설이 오가는 말싸움에 전혀 신경쓰지 않으며 스트로급에서 자신이 최고라는 것을 이미 충분히 증명했음을 확실히 했다.
“가델랴는 신경쓰지 않는다. 다른 독설을 퍼붓는 선수들도 상관치 않는다. 나는 내가 최고라는 것을, 진짜 챔피언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나는 베를린에서 타이틀을 방어했고 이제 멜버른에서도 타이틀을 방어할 것이다. 나는 챔피언이 됐다. 이건 의미가 크다. 챔피언이 된다는 건 기량이 뛰어나다는 의미다. 사람들은 허수아비 챔피언이라고, 예전 상대들이 별로였다고 이야기하겠지. 헛소리다. 나는 격투기에서 12년 동안 활동했다. 몇 주 준비해서 챔피언이 된 것이 아니다. 내 인생 내내 준비해서 챔피언이 된거다. 도전권을 받고, 그리고 챔피언이 되는 건 말은 쉽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쉽지. 그런데 사실 그렇게 쉽지는 않다. 내가 진짜 챔피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