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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페더급 신설…홈 vs 데란다메, 초대 타이틀전

 


UFC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여성부 페더급의 신설과 함께 2017년 2월 12일 UFC 208에서 초대 타이틀전이 펼쳐진다고 발표했다.

초대 타이틀매치에서 맞붙을 두 선수는 홀리 홈과 저메인 데란다메로 결정됐다. 흠은 극강의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를 정상에서 내렸던 인물로, 최근 미샤 테이트와 발렌티나 셰브첸코에게 연패하며 기세가 꺾인 상태였으나 새 체급에서 도약할 기회를 잡았다.

밴텀급에서 체격이 큰 편인 홈은 페더급 최강자인 크리스티안 '사이보그' 저스티노와의 대결에도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

홈은 종합격투기에 데뷔하기 전 세계적인 복서로 명성을 떨친 선수로 유명하다. WBC와 WBA 타이틀을 포함해 세 체급에서 16회의 타이틀 방어전을 성공해낸 바 있는 최정상급 복서로, 2001년부터 약 11년 동안 활동하며 33승 2패 3무의 전적을 남겼다.

상대인 데란다메는 네덜란드 킥복서 출신으로 37승 무패의 입식타격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종합격투기에는 2008년 데뷔해 스트라이크포스를 거쳐 2013년 옥타곤에 입성했다. 총 전적은 7승 4패, 그 중 4승을 KO로 장식했다. 밴텀급과 페더급을 오가며 활동했으며, 175cm로 신장이 큰 편이다.

페더급 신설로 UFC는 남성부 8개 체급, 여성부 3개 체급을 합해 11개 체급을 채택하는 최초의 단체가 됐다. 여성부의 경우 2012년 말 스트라이크포스를 인수 합병하며 밴텀급을 신설했고, 지난해 스트로급을 추가 도입한 바 있다. 플라이급 신설을 거론하기도 했다.

사실 페더급 초대 타이틀매치에 가장 적합한 선수는 사이보그다. INVICTA FC 페더급 챔피언으로 활동 중인 사이보그는 내로라하는 강자들을 이미 모조리 꺾었으며, UFC에서도 2승을 올린 상태다. 그러나 단기간 내의 감량에 난색을 표해 다음 타이틀전을 기약하게 됐다.

한편 UFC 208은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즈 센터에서 열린다. 홈 대 데란다메의 페더급 타이틀매치가 메인이벤트로 치러지며, 이 외의 대진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