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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안나 예드제칙 "장웨일리, 기술적이진 않지만 강해"

한 때 여성부 스트로급을 호령했던 전 챔피언 요안나 예드제칙은 다시 정상에 오를 수 있을까. 타이틀을 잃은 지 어느새 2년이 넘었지만, 챔피언이 될 기회는 계속 찾아오고 있다.

이번에는 새 챔피언과 맞선다. 예드제칙은 오는 3월 8일(한국시간) UFC 248에서 중국 출신의 타이틀 보유자 장 웨일리와 대결한다.

예드제칙은 장 웨일리를 경계하면서도 자신감을 나타낸다. UFC 언필터드 팟캐스트에 출연해 "장 웨일리와 제시카 안드라데는 매우 비슷한 파이터다. 전진하면서 큰 펀치를 뻗고 레슬링이 강해 보인다"며 "둘은 기술적이진 않지만, 아주 아주 강하다. 그래서 나는 이번 경기가 (안드라데 戰과)매우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파워에서는 상대인 장 웨일리가 앞서는 것을 인정하지만 기술과 경험에선 자신이 우위에 있다고 보고, 그 부분으로 승부를 볼 계획이다. "각도를 좁히고 슬립, 카운터, 나의 타이밍과 긴 리치를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또 "그녀는 크다. 정말 크다. 그리고 펀치가 매우 강하다"며 "하지만 경험은 내가 많다. 이런 타이틀전을 많이 겪어봤다. 난 리얼 5라운더다"고 덧붙였다. 

챔피언 장 웨일리는 현재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UFC에 입성해 4승을 거둬들인 것을 포함해 약 6년간 패배 없이 20승을 거둬들였다. 유일한 1패는 2013년 그녀의 프로 데뷔전이었다.

여성부 스트로급에서 가장 오래 집권했던 예드제칙은 최다 타이틀 방어 기록도 가지고 있다. 2015년 3월 카를라 에스파르자를 꺾고 2대 챔피언에 등극한 그녀는 내로라하는 도전자들을 차례로 꺾으며 5차 방어에 성공한 경험이 있다. 

한편 UFC 248에는 전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 대 재러드 캐노니어의 미들급 경기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