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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 vs 게이치, 10월 25일로 확정

두 명의 챔피언이 맞붙는 라이트급 통합 타이틀매치 일정이 확정됐다. 

UFC는 현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잠정 챔피언 저스틴 게이치가 오는 10월 25일(이하 한국시간) 대결한다고 29일 공식 발표했다.

라이트급은 물론 현재 UFC의 모든 체급을 통틀어 최고의 빅매치 중 하나로 관심을 모으는 경기다. 

현 챔피언 하빕은 러시아 최초의 UFC 타이틀 보유자로서 2008년 프로 데뷔 이후 28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UFC에서 거둔 승수만 12승이며, 그 과정에 하파엘 도스 안요스, 코너 맥그리거, 더스틴 포이리에 등의 강자들을 꺾었다. 최근 부친을 잃어 긴 공백이 우려됐지만, 10월에 복귀하기로 결심했다.

상대인 잠정 챔피언 게이치는 라이트급 최고의 명승부 제조기다. WSOF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으로 2017년 UFC에 입성한 그는 옥타곤에 올라 팬들을 흥분시키지 않은 적이 없다. 승패와 상관없이 모든 경기에서 보너스를 받아냈다. 언제나 공격적인 운영으로 최고의 재미를 선사한다. 지난 경기에서는 하빕의 최대 라이벌 토니 퍼거슨을 피니시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이전부터 자신이 하빕의 대항마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UFC는 코로나 19에 따른 변수 탓에 대회명과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주최사는 상황을 주시하면서 추후 이 부분을 확정지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