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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리고 노게이라 은퇴발표, UFC 브라질 선수담당사절로 활동

 


전세계적으로 팬들에게 ‘미노타우로’라고 알려진 종합격투기의 전설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가 UFC에서 은퇴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격투기 선수로서의 삶은 끝냈지만 노게이라가 MMA계를 위해서 봉사하는 새로운 인생이 이제 시작되었다. 노게이라는 UFC 브라질 지역의 UFC 선수담당사절의 직책을 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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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새로운 계약의 일환으로서, 노게이라는 브라질 지역내 사업계획에 힘을 보태게 된다. 노게이라는 선수, 후원기업, 미디어, 정부기관들과 UFC를 중계하고 젊고 재능있는 선수들의 발전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UFC에서 최고의 기량을 지닌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함에 따라 노게이라는 브라질 전역의 재능있는 신예들을 발굴하는 작업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노게이라는 “UFC와의 관계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어서 큰 기쁨이자 영광이다. 항상 새로운 선수들의 재능을 개발하는 일에 참여하고 싶다는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이 일이야말로 앞으로도 꾸준히 해나가고 싶은 작업이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도 MMA를 더 널리 퍼트리고 싶으며 젊고 재능있는 선수들을 개발하고 발굴하는데 기여하고 싶다. 데이너 화이트, 로렌조 퍼티타, 프랭크 퍼티타가 나를 믿어준 것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이며 함께 힘을 모아서 큰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옥타곤 바깥에서 MMA를 성장시키기 위해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으며, 그렇게 할 것이다”
프로데뷔전을 치른 후 노게이라는 일본의 PRIDE에서 명성을 드높였으며  2차례에 걸쳐 챔피언에 올랐다. 프라이드 초대 헤비급으로 등극한 것이 2001년의 일이다. 프라이드가 2007년 주파(UFC 모기업)에 매각된 이후 노게이라는 UFC에서 활동하며 팀 실비아를 꺾고 헤비급 잠정챔피언에 오르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노게이라는 기억에 오래 남을만한 수많은 명경기를 펼쳤는데, 2011년 자신의 홈인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UFC 134 대회에서 브렌든 샤웁을 꺾은 바 있다. 노게이라는 34승 10패 1무라는 화려한 전적, 22번의 서브미션 승리가 말해주듯 헤비급 최고의 주짓수 파이터라는 명성과 함께 은퇴한다.
노게이라는 자신의 쌍둥이 형제이자 현 UFC 파이터인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와 함께 설립한 리우데자네이루 기반의 교육기관의 한 축이기도 하다. ‘노게이라 형제 기관’이라 불리는 이 시설은 2008년 설립되었으며 6개 센터를 운영해 브라질의 빈곤층 아동을 훈련시키고 있다. MMA를 사회적 포용력을 확장시키는 도구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리우데자네이루 전역의 공동체의 많은 젊은이들의 삶을 변화시킨 사회 개발 프로그램에 많은 기여를 했다. 역경을 극복하는 시민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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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리고와 호제리오 형제는 사업가로의 역량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이 쌍둥이 형제는 ‘팀 노게이라’ 브랜드로 33개 지부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에도 지부를 가지고 있다. 발족 후 3년 만에 ‘팀 노게이라’ 체육관의 수련생은 1만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