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에서 오랜 기간 악동으로 불려온 네이트 디아즈는 맥그리거와의 대결을 목소리 높여 요구해왔다. 캘리포니아 스톡튼 출신의 디아즈는 맥그리거가 챔피언에 오르는 과정에서 옥타곤에서 경기력을 선보이는 것과 마이크를 잡고 입담을 쏟아내는 것을 적절히 섞는 전략을 훔쳐갔다고 발언한 바 있다.
2015년 마지막 폭스 채널 중계 대회에서 마이클 존슨을 꺽은 후, 네이트 디아즈는 맥그리거를 대상으로 욕설로 점철된 장황한 인터뷰를 늘어놓았다. 그리고 이제 디아즈는 자신만의 ‘돈이 되는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디아즈의 언변에 따르면, 자신이 맥그리거에게 돈이 되는 경기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맥그리거에게 웰터급 경기는 처음이다. 디아즈는 과거 웰터급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다. 디아즈는 리치에서 2인치(약 5cm), 신장에서 1인치(약 2.5cm) 이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디아즈 또한 자신의 격투기 경력에서 가장 기술이 뛰어나고 위험한 선수를 맞이하게 될 것임에 틀림없다.
대회는 3월 5일 열린다. 맥그리거 vs. 디아즈, 홀리 홈 vs. 미샤 테이트 대결이 주요경기다. 티켓 잔여분이 현재 구입가능하지만 곧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ufc.com/tickets을 방문해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