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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N 함부르크, 바넷 서브미션으로 알롭스키 제압

 

많은 팬들이 오랜 기간 기다려왔던 전 UFC 헤비급 챔피언간의 격돌, 이번 토요일 함부르크 바클레이카드 아레나에서 치러진 조쉬 바넷 vs. 안드레이 알롭스키 대결은 팬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명승부였다. 양 선수간에 밀고 밀리는 접전이 펼쳐졌으며, 바넷이 3라운드에 알롭스키를 서브미션으로 제압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1라운드 공이 울리며 알롭스키와 바넷은 KO 위력을 지닌 공격을 주고 받았다. 양 선수 모두 상대방에게 펀치로 충격을 안겼으며 결국 펜스 근처에서 클린치 상태로 돌입했다. 이 과정 중 알롭스키의 이마에서 출혈이 시작되었다. 1라운드 중반, 알롭스키가 바넷을 넘어뜨릭 파운딩 공격을 시작했다. 양 선수 간의 공방이 교착상태에 이르자 레온 로버츠 주심이 브레이크를 선언하고 경기를 재개했다. 알롭스키가 다시 한 번 바넷에게 충격을 입혔으며, 바넷은 클린치를 시도하며 알롭스키를 펜스 쪽으로 밀어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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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초반, 양 선수는 클린치 상태에서 별 다른 공방을 펼치지 않았다. 로버트 주심은 브레이크를 선언하고 양 선수를 떼어놓은 후 경기를 재개했다. 한 차례 열띤 타격 공방이 이뤄졌고 양 선수는 다시 클린치로 돌입했다. 알롭스키가 바넷을 넘어뜨렸지만, 바넷은 포지션을 뒤집으며 마운트 포지션을 점유했다. 라운드 종료까지는 약 2분이 남은 상황이었다. 라운드 종료 1분을 앞둔 상황에서 바넷은 파운딩 펀치 공격 퍼부었지만 알롭스키는 견뎌내는데 성공했다.
알롭스키는 3라운드에 들어 공격의 수위를 올렸다. 타격으로 바넷에게 큰 충격을 주는데 성공했다. 우발적인 눈찌르기 반칙공격이 있었지만 바넷은 이를 견뎌낸 후 클린치에서 알롭스키를 넘어뜨렸다. 바넷은 그라운드에서 알롭스키를 놓아주지 않고 몰아간 후 백마운트 포지션으로 이동, 리어네이키드초크를 성공시켰다. 3라운드 2분 53초였다.

헤비급 랭킹 9위의 바넷은 1승을 추가해 35승 8패 전적을 기록하게 되었다. 랭킹 6위 알롭스키의 전적에 1패가 더해져 25승 13패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