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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 에드워즈 "세로니戰, 내 기술세트 시전하는 경기"

 


도널드 세로니와의 대결은 레온 에드워즈에게 좋은 기회다. 기본적으로 상대가 랭킹이 높은 만큼 이겼을 때 얻을 게 분명하다. 에드워즈는 13위, 세로니는 현재 11위다.

더군다나 세로니는 UFC에서 인지도가 높다. 왕성한 활동으로 약 7년간 27경기나 뛰었고 개인 최고 랭킹은 라이트급 랭킹 1위, 웰터급 5위다. 최다승, 최다 피니시 등 현재 다양한 기록의 상위권에 그의 이름이 올라가 있다.

에드워즈로선 어떤 경기보다 중요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경기를 앞둔 지금 그는 진지하다. “세로니는 상대들과 웃고 농담하며 지내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건 나와 맞지 않는다. 기자회견 이후 그와의 우정은 없다. 난 전쟁을 하러 간다”고 했다.

사람들은 이 경기가 에드워즈에게 증명의 무대가 될 것으로 본다. 현재 5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지만, 아직까지 상위권 강호를 만난 적이 없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세로니를 확실히 꺾는다면 기대감은 크게 상승할 전망이다. 그러나 하나의 경기, 결코 그 이상도 아니다.

"큰 싸움이란 것을 알고 있다. 전설과 같은 선수를 상대하고 우리의 경기가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고 말하면서도 그는 “내게 별 차이는 없다. 세로니를 꺾고 내 경력을 쌓기 위해 간다. 목표는 타이틀이고, 이번에 톱5에 들어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이 경기의 의미를 부여했다.

옥타곤에서 에드워즈는 세로니와 스탠딩 정면 대결을 할 것임을 예고했다. 자신이 유럽 선수들은 레슬링을 못한다는 편견을 이미 깼고 미국의 레슬러와도 싸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지만 이번은 예전의 스타일대로 싸운다는 생각이다. UFC에서 승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치열한 타격전이 예상된다.

"세로니는 앞뒤로 움직이며 직선 싸움을 한다. 그래서 애써 쫓을 필요가 없다”는 에드워즈는 "그는 내 손에 들어오고, 이 경기는 내 기술 세트를 보여주는 좋은 일전이 될 것이다. 올해 내 이름을 굳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세로니 대 에드워즈가 맞붙는 UFC FIGHT NIGHT 132는 2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오후 5시 30분 시작되는 언더카드는 SPOTV 플러스에서, 9시에 시작되는 메인카드는 SPO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