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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트리플헤더에 빅매치 집중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가 2021년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UFC는 1월에만 총 4회의 이벤트를 예정하고 있는데, 그 중 3회의 이벤트를 1월 16~23일에 배치했다. 장소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섬의 파이트 아일랜드다.

새해의 첫 메인이벤트는 맥스 할로웨이 대 켈빈 케이터의 페더급 경기가 장식한다. 전 챔피언이자 랭킹 1위 할로웨이는 타이트 탈환의 기반을 다지려 하고, 6위 케이터는 단숨에 컨텐더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이 경기는 16일(이하 현지시간) UFC FIGHT NIGHT 184에서 열린다.

나흘 뒤인 20일에는 UFC FIGHT NIGHT 185가 펼쳐진다. 파이터들의 건강 문제로 연기됐던 레온 에드줘즈 대 함잣 치마에프의 경기가 메인이벤트다. 최근 두각을 나타내며 웰터급 15위에 진입한 치마에프는 에드워즈를 상대로 상위권 경쟁력을 검증받게 된다. 이기면 타이틀 도전이 거론될 수 있다. 에드워즈는 치마에프를 상대로 9연승을 타진한다.

사흘 뒤에는 UFC 257을 볼 수 있다. 더스틴 포이리에 대 코너 맥그리거의 2차전이 관심을 모은다. 둘은 2014년 UFC 178에서 페더급으로 맞붙은 경험이 있으며, 당시 경기에선 맥그리거가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당시에도 둘 모두 랭커였지만, 지금은 그때와 차원이 다르다. 실력은 물론 선수로서의 커리어, 인지도, 영향력에서 당시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성장했다. 두 체급 챔피언에 오른 맥그리거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파이터가 됐으며, 포이리에 역시 잠정챔피언까지 오르는 등 성공적인 체급전향의 결과를 맞았다. 

한편 1월의 마지막 이벤트는 30일에 열릴 전망이며, 아직 공식 발표된 대진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