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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칼라예프 타이틀전 탑독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 이어 이슬람 마카체프가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하며 관심이 쏠리고 있는 다게스탄 공화국에서 또 한명의 챔피언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마고메드 안칼라예프. 그는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UFC 282에서 얀 블라호비치와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결정전을 벌인다.

현재 상대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가 챔피언에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기를 하루 앞둔 10일 현재 미국 내 10개 베팅 업체의 평균 배당에 따르면 레드코너 블라호비치 +248, 블루코너 안칼라예프 -312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이 경기의 배당은 지난 10월 13일 오픈했으며, 당시 오즈메이커는 안칼라예프 -200, 블라호비치 +170의 배당을 각각 책정했다. 배당은 시간이 흐르면서 차이가 점차 벌어졌다.

현 배당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안칼라예프에게 20000원을 걸면 10000원의 수익이 발생하고, 블라호비치에겐 10000원을 베팅하면 31000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안칼라예프의 현재 배당을 백분율로 환산하면 75.72%다. 100명의 배팅 참가자들이 같은 금액을 걸었을 때 약 75명이 안칼라예프의 승리를 택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안칼라예프는 하빕이나 마카체프와 달리 스트라이커다. 하지만 영역과 상관없이 경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에 탁월한 능력이 있다는 것은 공통점이다. 그는 2018년 UFC 데뷔전 패배 이후 9연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