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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텀급 역대 최강은?

전 챔피언 TJ 딜라쇼는 자신이 UFC 밴텀급 역대 최강자라고 주장한다. 

그는 UFC 280 미디어데이에서 "내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텀급 파이터라고 본다. 난 모든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통치를 이어갈 것이지만 그것을 분명히 굳힐 것이다. 난 이미 그렇게 될 것을 믿는다. 나보다 이력이 뛰어난 사람이 있다면 이름을 대 보라"고 큰소리쳤다. 

딜라쇼가 이번 주말 알저메인 스털링을 꺾는다면 세 번째 챔피언에 등극하게 된다. 그는 유라이어 페이버가 은퇴했고 두 차례 챔피언에 오른 도미닉 크루즈가 최근 5경기에서 3패한 만큼 자신이 우월하다는 생각을 한다. 

또 그는 "나는 제대로 훈련하고 있고 체급에서 최고다. 이미 말했듯이 내가 이 스포츠에 있다면 나는 싸울 것이다. 나는 2014년 이후로 5위 밖의 선수와 싸운 적이 없다. 내가 최고다"라고 덧붙였다.

상대인 스털링은 이 말에 동의하지 못한다. "그가 자신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텀급이라고 말하는 것은 내가 말하는 바로 그 오만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녀석에게 굴욕을 안겨주기를 기다리기 힘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분명 최고 중 하나는 맞는데, 최고라고 하는 게 미친 것 같다.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하지? WEC와 UFC 타이틀을 기반으로 여전히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도미닉 크루즈가 있다. 시대가 다른 것은 알고 있지만 그는 여전히 위에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UFC 280은 오는 22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다. 올리베이라 대 마카체프의 라이트급 타이틀 결정전이 대회의 메인이벤트로 펼쳐진다. 스털링 대 딜라쇼의 밴텀급 타이틀매치가 코메인이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