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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에프 물건 맞을까…3위 에드워즈 상대로 검증

UFC 웰터급의 신성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함잣 치마에프가 강호를 상대로 검증에 나선다.

치마에프는 오는 12월 20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85에서 랭킹 3위 레온 에드워즈와 맞붙는다.

러시아계 스웨던 국적의 치마에프는 올해 6승 무패의 전적으로 UFC에 입성해 하반기에만 3승을 거둬들이며 수면 위로 부상했다. 좋은 실력은 물론 스타성까지 겸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제럴드 미어슈어트와의 대결에선 17초 KO승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상대 선수의 급이 갑자기 올라갔다. 많은 톱10 파이터들에게 대결을 제안하더니 결국 레온 에드워즈라는 강자를 맞게 됐다. 

에드워즈는 만만한 파이터가 아니다. 2014년 UFC에 입성한 그는 이듬해 카마루 우스만에게 판정패한 뒤 8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스타일이 화끈하진 않지만 클린치를 활용해 꾸준히 우위를 점하는 운영에 능하다. 상대 입장에서는 꽤 까다로운 유형이다.

상대적으로 치마에프에게 큰 기회다. 그로서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는 사람들의 시선을 씻어버릴 수 있는 동시에 단숨에 웰터급 컨텐더로 수직 상승할 수 있다. 반면 에드워즈로선 이겨도 큰 득을 취하기 어렵고, 만약 패하기라도 한다면 받을 타격이 상당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