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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루이스, 최다 KO 경신

펀치력에 있어선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블랙 비스트' 데릭 루이스가 UFC 최다 KO승 기록을 경신했다.

루이스가 19일(한국시간) UFC FIGHT NIGHT 199에서 크리스 다우카우스에게 거둔 승리는 그의 13번째 KO승이다. 지난 2월 커티스 블레이즈를 상대로 12번째 KO승을 거두며 이 부문 1위로 올라선 그가 자신이 가지고 있던 기록을 깬 것이다.

스트리트파이터 출신의 루이스는 육중한 체구에서 뿜어지는 펀치력이 일품이다. 오늘 경기에서도 그는 경기를 신중하게 풀어가다 정면대결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서자 한 번의 과감한 러시로 KO승을 이끌어냈다.

루이스는 지난 2014년 UFC에 입성해 17승 6패하는 결과를 남겼다. 커리어 전체에선 26승 8패 1무효를 기록 중인데, 그 중 21승을 KO로 장식했다.

한편 루이스는 이번 경기 전 다음 상대로 랭킹 2위 스티페 미오치치를 원하며, 그를 꺾고 내년 말 타이틀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