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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 산토스 vs 투이바사, 12월 호주 대회 메인이벤트

 

전 헤비급 챔피언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인 타이 투이바사가 격돌한다. 오는 12월 2일(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리는 UFC FIGHT NIGHT 142가 그 무대다.

랭킹 7위와 10위 간의 신구 맞대결이다. 도스 산토스는 2008년 UFC에 나타나 케인 벨라스케즈와 함께 세대교체를 선도한 인물로 2011년 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벨라스케즈와의 2차전에서 패한 그는 이후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며 톱10에서 경쟁 중이다.

투이바사는 호주 출신의 젊은 기대주다. 사모안 혈통인 그는 2012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현재까지 패배 없이 8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월에는 안드레이 알롭스키를 꺾으면서 수면 위로 올라섰다.

상대적으로 랭킹이 낮은 투이바사가 반길 만한 대진이다. 인지도가 높고 7위에 올라있는 도스 산토스를 이길 경우 얻을 게 많다. 자신의 조국 호주에서 최고의 기회를 잡은 셈이다.

UFC FIGHT NIGHT 142는 올해 호주에서 열리는 두 번째 이벤트다. 지난 2월 요엘 로메로와 루크 락홀드가 맞붙은 UFC 221이 호주 퍼스에서 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