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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11개월 만에 7위 탈환…로우지는 4위로 추락

 


UFC 웰터급의 베테랑 '스턴건' 김동현이 7위 자리를 탈환했다.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된 UFC의 랭킹에 따르면, 김동현은 지난주 웰터급 9위에서 2계단 상승했다.

11개월 만의 7위 복귀다. 김동현은 2015년 5월 25일 처음 7위에 올라 약 9개월간 랭킹을 유지하다가 2016년 2월 10일 8위로 밀려났다. 경쟁자들의 활약에 한 때 11위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이번 랭킹 상승은 지난 주말 열린 UFC 207이 반영된 결과다. 메인카드 2경기에 나선 김동현은 스트라이크포스 웰터급 챔피언 출신의 타렉 사피딘을 맞아 접전 끝에 판정으로 승리했다. 그 승리로 동양인 최다승 타이에 해당하는 13승(3패 1무효)째를 신고했다.

김동현 외에도 닐 매그니에게 패한 조니 헨드릭스가 6위에서 11위로 곤두박질쳤고 로렌즈 라킨, 릭 스토리, 거너 넬슨 등은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순위가 상승하는 등 웰터급에 변화가 적지 않았다. 사피딘은 기존 12위에서 13위로 소폭 하락했다.

또 루이스 스몰카를 꺾은 레이 보그가 3계단 상승(10위)했고, 조쉬 바넷이 랭킹에서 제외되며 헤비급 15위 내 8명의 순위가 1계단씩 올라갔다. 새 밴텀급 챔피언이 된 코디 가브란트는 P4P 5위가 됐다.

한편 UFC 207의 메인이벤트에서 현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에게 완패한 론다 로우지는 1위에서 4위로 추락했다. 초대 챔피언이었던 로우지는 2015년 11월 UFC 193에서 홀리 홈에게 타이틀을 빼앗긴 뒤 약 13개월간 1위 자리를 고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