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미들급 랭킹 4위 잭 허만슨과 급성장하고 있는 신성 케빈 홀랜드가 다음 달 첫 대회에서 맞붙는다. 두 선수가 싸울 무대는 12월 6일(한국시간) UFC FIGHT NIGHT 185다.
허만슨은 약 5개월 만에 복귀한다. 2018년부터 4연승의 상승세를 타던 그는 지난해 마지막 경기에서 재러드 캐노니어에게 패했으나 지난 7월 올해 첫 출전에서 켈빈 가스텔럼을 힐훅으로 제압하며 건재함을 드러냈다.
상대인 홀랜드의 터울은 더 짧다. 얼마 전 앤더슨 실바와 유라이어 홀이 대결한 UFC FIGHT NIGHT 181에서 경기를 치렀던 그였다. 당시 대회에서 그는 찰리 온티베로스를 1라운드에 쓰러트렸다.
최근의 상승세가 인상적이다. 2018년 컨턴더시리즈를 통해 UFC에 입성한 홀랜드는 3연승 뒤 브랜던 앨런에게 패했으나 이후 내리 4승을 거둬들였다. 아직 랭킹에는 오르지 못했으나 이번에 허만슨만 넘는다면 단숨에 5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