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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게스, 스트로급 4위에

여성부 스트로급의 마리나 로드리게스가 UFC 진출 이래 개인 최고 랭킹을 경신했다.

12일(한국시간) 발표된 UFC의 공식랭킹에 따르면 로드리게스는 여성부 스트로급 랭킹 6위에서 4위로 2계단 도약했다. 또 여성부 P4P에서도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말 열린 UFC FIGHT NIGHT 194가 적용된 결과다. 로드리게스는 대회의 메인이벤트에서 맥켄지 던을 상대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여성부 최고의 그래플러로 꼽히는 던의 그라운드 공격에 위험한 순간도 있었지만, 자신의 장점인 원거리 타격으로 5라운드 중 4라운드를 따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4위였던 던은 6위로 밀려났다.

이제 로드리게스는 타이틀 도전을 향한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할 전망이다. 현 챔피언 로즈 나마유나스는 내달 UFC 268에서 랭킹 1위 장 웨일리를 상대로 첫 방어전에 나설 예정이며, 2위는 장기간 옥타곤을 떠나있는 요안나 예드제칙, 3위는 초대챔피언 카를라 에스파르자다. 

이외에 팀 엘리엇을 꺾은 마테우스 니콜라우는 플라이급 11위에서 8위로 상승하며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한편 P4P 부문에서는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과 여성부 밴텀급·페더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가 각각 1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