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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 vs 피게레도 3, 1월 UFC 270

오는 12월 12일 UFC 269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브랜든 모레노 대 데이브손 피게레도의 플라이급 타이틀전이 1월로 연기된다.

UFC는 두 선수의 맞대결이 1월 23일(한국시간) UFC 270에서 진행된다고 14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경기는 전례에 보기 드문 타이틀전이라고 할 수 있다. 세 번째 타이틀전은 종종 볼 수 있는 일이지만 즉각 재대결을 넘어 곧바로 한 번 더 맞붙는 것은 극히 드문 경우다.

모레노와 피게레도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6월 옥타곤에서 맞선 바 있다. 1차전은 당시 챔피언이었던 피게레도가 우세했으나 반칙 공격이 적용되며 무승부로 끝났고, 2차전은 모레노가 완승을 거두며 새 챔피언에 등극했다.

피게레도는 당시 경기 후 감량고에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기 어려웠다며 밴텀급 전향을 예고하기도 했으나 플라이급의 정상에 다시 오를 기회를 잡았다. 이번에도 컨디션 조절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모레노는 플라이급 정상의 위치를 완전히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피게레도를 다시 꺾는다면 격차를 확실히 벌리며 자신의 집권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메인이벤트 역시 추후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