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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베이라 vs 포이리에, UFC 269에서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가 오는 12월 더스틴 포이리에를 상대로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UFC는 두 선수가 오는 12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UFC 269에서 맞붙는다고 17일 공식 발표했다.

챔피언 올리베이라는 커리어에서 절정의 시기를 보내는 중이다. 과거 가끔 무기력하게 파하기도 했고 계체실패로 물의를 빚기도 했으나 2018년부터 연승을 달리더니 현재 9연승 중이다. 최근 경기에선 토니 퍼거슨과 마이클 챈들러를 이겼다. UFC 역사상 가장 많은 피니시를 성공시켰고 퍼포먼스 보너스를 받은 선수로 기록돼있다. 

도전자인 포이리에는 타이틀 도전이 이번이 두 번째다. 2019년 9월 UFC 242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게 패했으나 이후 댄 후커와 코너 맥그리거를 연파하며 다시 기회를 잡았다. 2015년 페더급에서 라이트급으로 전향할 때만 해도 최상위권까지 오르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는 이들이 대부분이었으나 보란 듯이 장기간 타이틀 전선에서 경쟁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레온 에드워즈 대 호르헤 마스비달의 웰터급 경기, 페드로 무뇨즈 대 도미닉 크루즈의 밴텀급 경기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