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네 명의 RTU 국내 파이터들, 순조롭게 계체 통과

ROAD TO UFC의 두 번째 시즌에 도전장을 내민 국내 선수들이 계체를 통과하며 출전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이번 대회의 에피소드 1-2에 출전하는 네 명의 한국 선수들은 26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포 포인트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공식 계체량에서 한 번에 계체를 끝냈다.

ROAD TO UFC는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에피소드1-2는 27일에, 에피소드 3-4는 28일에 펼쳐진다. 계체량은 대회 하루 전날 각각 진행된다.

가장 먼저 등장한 선수는 페더급의 김상원이었다. 그는 당찬 모습으로 저울에 올라 145.5파운드 계체 통과가 확정되자 주먹을 불끈 쥐으며 포효했다. 이어 김한슬은 여유 있는 모습으로 계체를 마쳤다. 한계 체중을 정확히 맞춘 171파운드였다. 

플라이급의 최승국과 이정현은 속옷까지 완전히 벗은 채 계체에 임했다. 특히 이정현의 경우 계체 마감시간 직전 등장해 관계자들의 걱정을 사게 하기도 했지만 가뿐히 통과하며 박수를 받았다. 둘 모두 146파운드를 기록했다. 

ROAD TO UFC 시즌 2의 에피소드 1-2는 오는 27일 중국 상하이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에서 열린다. 

ROAD TO UFC Season 2 오프닝 라운드 에피소드 1-2 계체 결과

에피소드 1
논토너먼트 플라이급: 톱노이 키우람(126) vs 투멘뎀베렐 냠자르갈(126)
플라이급: 츠루야 레이(126) vs 로날 시아한(126)
페더급: 이자(145.5) vs 우즈아즈비에커 자허푸(*147.5)
플라이급: 마크 클리마코(125.5) vs 이정현(126)
페더급: 사스 케이스케(146) vs 김상원(145.5)
에피소드 2 
논토너먼트 웰터급: 누얼아지 타이이라커(170.5) vs 김한슬(171)
플라이급: 지뉴스웨(126) vs 빌리 파술라탄(125.5)
페더급: 이부거러(145.5) vs 칸다 코야(145)
플라이급: 수밋 쿠마르(125) vs 최승국(126)
페더급: 리카이원(145.5) vs 뤼카이(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