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 스트로급의 강호 니나 안사로프와 극강의 그래플러 맥켄지 던이 다음 달 옥타곤에서 만난다.
두 선수가 맞붙을 무대는 4월 11일(한국시간) 열리는 UFC FIGHT NIGHT 188이다. 이번 대회의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5위 대 12위의 대결이다. 2014년 UFC에 데뷔한 안사로프는 초기 2연패로 부진했으나 2017년부터 4연승의 상승세로 컨텐더로 부상했다. 그러나 2019년 6월 타티아나 수아레즈에게 판정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번 경기는 약 1년 10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랭킹은 낮지만 최근 분위기에선 던이 우위에 있다. 브라질리언 주짓수에서 크게 명성을 떨쳤던 그녀는 5승 무패의 전적으로 2018년 UFC에 입성해 최근 3연승을 포함해 옥타곤에서 5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탁월한 서브미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톱10 진입을 목표로 하는 던에겐 좋은 기회다.